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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서 ‘펫 페어’도 열린다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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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1일 강남점서 진행
-신세계몰, 5월 애완동물 매출 47%↑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동물의 선물을 사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25일부터 일주일간 ‘프리미엄 펫 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5월에 반려동물 대형행사를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30개 브랜드가 참여, 유기농 수제간식에서부터 고급 목재 침대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마이분 매장.

프리미엄 반려용품 브랜드 모니카와 펫 관련 용품 박람회 개최 경험을 두루 갖춘 펫서울과 손잡고 다양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모니카의 아프로켄 프리미엄 패드 1만3500원, 나우위 애견 카시트 23만9000원, 수수펫푸드 수제간식 5000~1만5000원, 캣츠라인 목재침대 19만5000원, 밀리옹 반려동물 이동가방 29만8000원, 독일 반려동물 프리미엄 가방브랜드 메리스냅 가방 100만원대 등이 있다.

프로모션과 브랜드별 사은품도 풍성하다. 행사장에서 31일까지 금액대별 상품권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애견 방석 브랜드 아모르앙쥬에서는 모든제품 구매 시 차량용 방향제, 애견 의류 브랜드 플로트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펫스카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가정의 달인 5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선물을 구매하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에 올해는 처음으로 5월에 반려동물을 위한 대형행사를 마련하고, 펫서울 등 반려동물 전문 회사들과 함께 그간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용품을 준비했다”고 했다.

한편 신세계몰의 애완동물 장르 매출을 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매출은 24%, 5월1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은 약 2배에 이르는 4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세계몰의 반려동물 카테고리 매출 1~10위를 분석한 결과, 5년 전인 2012년엔 배변 패드, 대용량 사료 등이 주류를 이룬 반면 작년에는 강아지 카시트나 원목 침대, 유기농 사료ㆍ간식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포함됐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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