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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외선ㆍ오존에 대처하는 법 ③] 수분 보충 위한 하루 8잔 이상 물, 필수랍니다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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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강한 자외선 오래 쬐면 피부 노화 촉진
-“수분 보충 위해 평소 하루 8잔 이상 물 마셔야”
-“안토시아닌ㆍ단백질 등 풍부한 음식 섭취해야”

여름철 강한 자외선을 오래 쬐면 피부 속 수분이 감소되고 탄력을 잃어 노화가 촉진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이정주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파트장은 “먼저 수분 보충을 위해 평소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며 “다음으로 노화 진행을 예방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 항산화 영양소와 세포 재생에 좋은 단백질, 아연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닭 안심 유자 샐러드(4인분)
<재료>
토마토 350g(작은 것 2개), 닭 안심 160g(작은 토막 4조각), 치커리 70g(한줌), 청피망 30g(중간 것 1/2개), 닭 안심 밑간(올리브유, 우유, 후추, 소금), 유자 올리브 비네거 드레싱(유자청, 올리브유, 다진 양파, 설탕,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 또는 피망, 레몾브, 다진 오이피클).
<만드는법>
①닭 안심에 준비한 밑간 재료를 넣어 1시간 재운다.
②토마토, 청피망, 깨끗이 씻은 치커리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③닭 안심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팬에 노릇하게 지진다.
④유자청, 올리브유, 다진 양파, 설탕, 소금, 후춧가루를 한데 담아 저은 뒤, 식초를 조금씩 넣으면서 걸쭉하게 될 때까지 계속 섞고 파슬리 또는 피망, 레몬즙, 다진 오이피클 등을 더해 유자 올리브 비네거 드레싱을 만든다.
⑤준비된 재료를 접시에 담고 유자 올리브 비네거 드레싱을 고루 끼얹어 낸다.
<팁>
닭 안심은 열량이 낮으면서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 노화된 피부의 재생에 좋다. 라이코펜이 풍부한 피망, 치커리, 토마토는 오일을 첨가한 드레싱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흡수에 좋다. 비타민 C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볍게 씻어 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요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 과일 이용한 비트 물김치(4인분)
<재료>

비트 100g(1개), 수박 300g, 참외 200g(1개), 복숭아 100g(1/2개), 오이 40g(1/3개), 물김치 국물(물, 소금, 찹쌀가루).
<만드는 법>
①비트는 깨끗이 씻은 뒤 얇게 네모지게 자른다.
②참외는 속을 턴 뒤 납작하게, 복숭아는 껍질을 벗겨 얇게 반달모양으로 썬다.
③수박은 깍두기 모양으로, 오이는 동글게 썬다.
④물 2ℓ, 소금 3큰술, 찹쌀가루 2큰술을 넣어 끓인 후 식혀 물김치 국물 2ℓ를 준비한다.
⑤준비된 재료에 국물을 체에 거르며 부은 뒤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해 하루 지난 후 먹는다
<팁>
복숭아, 오이, 비트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사용한 물김치는 피부 재생을 위한 콜라겐 합성에 도움이 된다. 붉은 색이 나는 비트와 수박에 많은 안토시아닌은 세포 노화를 방지하므로 여름철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된다. 이들 과일 외에 산딸기, 씨를 제거한 앵두 등 다양한 붉은 색 여름 과일을 활용해도 좋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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