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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배달업체, ‘딜리버루’가 선정한 트렌드 식품은?
  • 2018.06.25.

[리얼푸드=육성연 기자]건강한 먹거리와 이를 활용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유럽 내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지 소비트렌드에 맞춘 건강테마 식품이 시장개척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에서 영국의 유력 배달전문 업체 딜리버루(deliveroo)는 2017년 주문내역을 중심으로 설계한 빅데이터 통계를 통해 '2018년도 유망식품'을 전망했다. 2017년 유럽의 식품키워드는 ‘글루틴프리’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일본식 치즈케익, 스무디 등의 소비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딜리버루는 유럽 각처에 위치한 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2018년도의 7가지 유망 식품군을 선정했으며, 대상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비건푸드와 육류 대안식품 : 딜리버루 네덜란드는 최근 비건, 채식주의자 혹은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플랙시테리언의 인구증가를 중요하게 다뤘다.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육류의 질감을 살리는 육류대안식품 또는 비건푸드가 2018년의 주 식품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 슈퍼푸드 : 딜리버루 독일은 2018년도의 식품동향으로 지역특산품인 슈퍼푸드의 매출상승을 주목했다. 올해에는 배추, 무 등의 가정식 소규모 작농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봤다.

 

3. 중동음식 : 딜리버루 독일은 또한 중동지역의 요리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토마토와 계란을 넣고 맵고 짭조름한 소스를 버무린 샥슈카(Shakshuka)가 브런치 메뉴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4. 포케 볼(Poke Bowls) : 딜리버루 영국과 프랑스는 하와이언 요리인 포케볼을 선정했다. 포케볼은 참치, 연어, 문어 조개 등의 재료에 양파, 파, 해초 등 각종 양념으로 버무린 요리로 지난해 영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5. 셰리주(Sherry Wine) 및 목테일(Mocktail) : 딜리버루 스페인은 셰리주와 목테일을 2018년도 인기 상품으로 꼽았다. 셰리주는 에피타이저와 함께 주로 식전에 제공되며, 목테일은 오렌지 음료 등의 청량음료에 무알콜 칵테일을 가미한 음료다.

 

6. 부리토 : 딜리버루 아일랜드에 따르면, 부리토는 지난해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주문된 배달음식이다. 작년의 인기에 힘입어 이어 또다른 멕시칸 음식인 또르띠아와 함께 채식위주 메뉴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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