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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랫배가 살살…설사에 좋은 음식은?
  • 2018.07.0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여름철에는 식중독 등으로 설사가 잦은 계절입니다. 멈추지 않는 설사로 화장실을 연이어 들락거리면 탈수 증상이 오게 되고, 이후에는 극도의 피로감도 느끼게 되죠.

설사는 하루에 배변 횟수가 4회 이상 혹은 묽은 변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 위생이 좋지 않은 음식을 먹었을 때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며 염증성 장질환이나 유당 불내증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를 할 때에는 평소에 먹던 식사를 제한해야 합니다. 우선 탈수증상을 막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야 하며, 설사가 멈출때까지는 죽이나 수프 등을 가볍게 먹습니다. 증상이 완화된 후에는 식사를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좋은데요. 음식은 섬유질이 많은 양배추, 브로콜리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자극적이거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제한해야 합니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요거트도 좋지 않습니다.
 
반면 다음과 같은 음식들은 설사를 할때 권하는 대표적인 음식들입니다. 속도 편해지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음식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1. 감잎차
 
감에는 변비를 유발하는 탄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탄닌은 설사를 할 때에는 묽은 변을 멈추게 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 때문에 설사 증상에 좋은 차로는 감잎차가 추천됩니다. 또한 감잎차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2. 쌀죽
 

설사할 때는 무조건 굶는 것보다 적절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편한 음식을 섭취해야 설사로 인한 신체 피로감을 덜 수 있는데요. 섬유질 함유량이 적은 흰쌀죽이나 호박죽 등을 조금씩 나누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바나나
 

바나나는 설사할 때 권하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팩틴 성분이 장의 활동을 안정시킵니다. 또한 바나나는 식감이 부드러워 먹기에도 편하며 잦은 설사로 빠져나간 영양분을 보충하는데에도 좋습니다.
  
4. 으깬 감자
 

감자도 설사 증상이 있을때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감자는 장이 약해서 설사를 자주 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식품인데요. 감자를 삶아 으깨서 먹어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적합합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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