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Read
  • 상품
  • 중국 신세대, 저도수 위스키 즐긴다
  • 2018.07.10.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리얼푸드=육성연 기자]1980~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신세대들이 중국의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면서 소비자군의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산업에서는 주요 소비자들의 생활환경과 습관에 맞춘 제품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저도수 술인 위스키도 이러한 추세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도수 높은 술을 즐겨 마시던 문화가 신세대 소비자의 등장으로 위스키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변화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새로운 소비자군의 부상으로 위스키를 포함한 저도수 술 산업은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위스키는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우며 다양한 맛을 낼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중국 주류소비가 고급화되면서 저급 백주와 맥주의 수요는 하락하는 반면, 위스키 판매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 위스키 RIO

이에 유명기업들과 코카콜라 업체에서는 위스키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중국 위스키 리오(RIO)를 생산하는 업체는 5억 위안(한화 약 854억 원)을 투자해 보드카와 위스키 공장을 건설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위스키 산업은 무질서한 경쟁과 제품의 비균일성 문제가 남아있었으나 점차 많은 부분이 개선되면서 위스키 시장이 재평가받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저도수 술의 소비량 증가속도는 고도수 술 보다 크다. 하지만 아직 저도수 술 시장의 규모는 50억 위안(한화 약 8548억 원) 정도로 틈새상품에 속한다. 향후 규모가 300억 위안에 도달하면 저도수 술은 하나의 산업이 될 수 있다. 반면 저도수 술의 대체품이 많아 위스키 시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aT관계자는 "현재 발전 초기단계에 놓인 저도수 술 시장은 참신한 혁신과 홍보를 통해 소비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한국의 막걸리와 소주업체들도 제품개발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gorgeous@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