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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년간 손님 발길 이어지는 지역별 식당들…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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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자영업의 위기’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요즘입니다. 특히 요식업은 위기에 가장 취약한 업종이죠. 올해 초 문을 연 식당이 몇 달 만에 문을 닫았거나 다른 업종으로 바뀌는 사례는 일상적으로 벌어집니다. 대를 이어 수십년째 영업을 이어가는 식당에 손님들이 몰리는 건, 그만큼 이런 식당 찾기가 어려워서는 아닐까요. 

정부는 올해부터 ‘백년가게’라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긴 시간 손님들이 찾아오는 식당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이런 ‘장수 모델’을 확산하겠다는 취지에서죠. 단순히 시대의 트렌드만 좇다가 반짝하고 사라지는 가게가 아니라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키워서 롱런하는 가게가 많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백년가게 사업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백년가게’ 14곳을 새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이름을 올렸고 음식점은 9곳<표 참조>도 포함됐습니다. 하나같이 30년 넘게 장사하는 곳입니다. 어떤 식당들이 목록에 들었는지 살펴봤습니다. 추석 명절 고향집 근처라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불로식당(경상남도 창원)
<1. 불로식당>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창원에서 한정식을 차려내는 식당입니다. 서류상 이 식당은 올해로 52년째 영업 중입니다. 한 가족이 대를 이어가며 식당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직접 담근 장과 젓갈로 음식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갖은 해산물을 활용한 한정식 메뉴가 인기라고 합니다.

▶쉐라미(부산 사하구)
<2. 쉐라미> [사진=망고플레이트]

부산에서 이름난 제과점입니다. 지난 1976년 처음 문을 열었고 3대가 이어서 빵을 굽고 있습니다. 프랑스산 밀가루, 유기농 호밀 같은 엄선한 재료로 갖은 빵을 만드는 곳이죠.

▶외바우(경상북도 경주)
<3. 외바우> [사진=외바우 홈페이지]

철판요리를 내는 경주에 있는 있는 식당입니다. 올해로 영업 39년째. 각 메뉴에 들어가는 육류는 한돈과 한우만 고집한다고 해요. 경주 양동마을과 옥산서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들르는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참고로 상호 외바우에는 ‘외길로 단단하게 지킨다’는 뜻이 담겼습니다.

▶하나로 회관(서울 종로구)
<4. 하나로회관> [사진=메뉴판]

서울 인사동에 있는 한정식집. 양만 많고 기름진 한정식이 아니라, 정갈한 맛을 내는 음식으로 한상을 차려내는 곳입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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