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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력 높이고 피부 보호하려면…가을에 필요한 기능성 식품들
  • 2018.11.06.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에 야외 활동이 늘고 있는 때다. 지금과 같은 계절엔 건강 관리에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트래킹이나 캠핑, 운동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엔 여름철과는 다른 기능성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야외 활동을 하면서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종류마다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최근 화창하고 시원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도 심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면,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 면역을 높이고 싶다면?

단풍놀이는 물론 가을철 산행에선 무엇보다도 체온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산에서는 날씨의 변화가 종잡을 수 없고, 땀을 흘린 뒤 찬 바람을 쐬면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져 면역체계가 급격하게 약해진다.

이 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은 홍삼과 인삼이다. 홍삼,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와 ‘산성다당체’는 유해산소를 억제해 피로회복을 돕고, 면역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 당귀등혼합추출물, 클로렐라 등도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강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2.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다면?

갑작스럽게 야외활동이 늘거나 등산과 같은 시간당 열량 소모가 많은 활동을 하게 될 경우 우리 몸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평소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B1·B2)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육류·우유·버섯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경 기능과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이나 체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나이아신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크레아틴,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은 운동수행능력 향상, 옥타코사놀 함유 유지는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므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3. 관절·뼈 건강이 걱정이라면?

기온이 떨어지면 몸이 움츠러들면 근육과 관절도 경직된다. 이 같은 상황에 야외활동까지 하게 되면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활동 전후 10~15분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고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관절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초록입홍합추출오일, N-아세틸글루코사민, MSM, 대두이소플라본, 보스웰리아 추출물 등이 들어간 기능성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 피부 건강 지키려면?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계절이 되면 피부 노화가 시작된다. 게다가 야외활동을 하면 강력한 자외선과 찬 바람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돼 피부 건강엔 적신호가 켜진다. 외출을 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필수다. 또한 핑거루트추출분말, 메론추출물, 포스파티딜셀린 성분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피부의 건조함이 느껴지거나 수분을 보충하고 싶다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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