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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반려동물 전문관 ‘코코야’ 판매량 35만건 돌파
  •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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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후 방문 고객 324만명…누적 판매량 35만건 넘어
-20ㆍ30대 이용률 지속 증가…반려묘 상품 구매 비중 반려견 앞질러


롯데홈쇼핑 반려동물 콘텐츠 전문관 ‘코코야’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7년 12월 오픈한 반려동물 콘텐츠 전문관 ‘코코야’ (COCOYA)가 론칭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만건을 돌파했다.

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년간(17년 12월~18년 11월) 코코야를 이용한 고객의 연령대, 성별, 구매 상품(주문건수 기준) 등을 조사한 결과 총 방문고객 수는 32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초기와 비교해 월 주문금액은 5배 이상 신장했다.

특히 30대(33%), 40대(31%), 20대(17%)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고, 여성 고객 비중이 87%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오픈 100일을 맞아 롯데홈쇼핑이 분석한 자료에서는 40대(38%), 30대(29%), 50대(20%)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0ㆍ30대의 구매율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젊은 세대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상품은 사료, 간식 등 식품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모래, 패드 등 위생용품(20%), 매트, 하우스 등 리빙용품(15%)이 차지했다.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반려견과 반려묘 상품 구매 비중은 4:6 비율로 나타나, 오픈 100일 당시 8:2비율이었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을 부르는 애칭)들이 급증하고 있는 최신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코코야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동물 전문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오픈했다. 전체 판매 상품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픈 초기 약 1만5000개였던 판매 상품은 현재(2018년 12월 기준) 4만2000개로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또 반려동물 용품 판매부터 수의사 상담, 반려동물 문화강좌 정보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작년 7월에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최대 48시간에서 2시간 내 회신이 가능하도록 하고, 상품 구매 시 고객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른 고객이 함께 본 상품’, ‘다른 고객이 함께 구매한 상품’, ‘관련 브랜드 인기상품’, ‘상품과 연관된 기획전’ 등 상품 추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문화 개선을 위한 박람회, 문화강좌,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하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도 앞장 서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인근에서 유기묘 3마리를 구조해 사내직원을 통한 입양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김은혁 코코야TFT 팀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돕고, 관련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한 코코야가 1주년을 맞이했다” 며 “이용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 연령대도 확장되고 있으며,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다각도로 기획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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