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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산부가 반드시 생선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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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임산부가 생선을 많이 섭취할수록 산후 우울증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NHK에 따르면 일본 도야마대학 연구진이 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임신 중 생선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과 비교해 출산 후 반 년~1년이 지난 후 우울 상태가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임신 중과 출산 후의 여성은 기분이 쉽게 가라앉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가 되는 산후 우울증을 많이 겪는다. 이에 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4년에 걸쳐 임신한 여성 8만 명을 대상으로 생선의 섭취량과 우울 상태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약 5g으로 가장 적은 양의 생선을 섭취한 그룹과 비교해 그 이상 생선을 섭취한 그룹의 여성들은 출산 이후 최대 1년이 지난 시점까지 산후 우울 상태가 되기 어려운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들은 대개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다. 임신 중에는 산모의 혈중 오메가-3 지방산의 농도가 감소해 출산 후 최소 6주까지 낮은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에 연구진은 산모들은 생선 등을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을 보다 많이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대표적인 항우울증 영양소로 꼽히기도 한다. 2010년 미국 시카고의 일리노이대학교 정신의학자 존 데이비스 교수팀은 오메가-3 지방산과 관련된 15건의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DHA 또는 EPA 하나의 성분만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에 특정한 효능이 없었지만 두 성분이 합쳐진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한 감정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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