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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중 유통 젓갈류 ‘A형 간염바이러스’ 불검출
  • 2019.11.20.

[리얼푸드=민상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젓갈류 제품 총 12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생산·유통량이 많은 멸치젓, 새우젓, 명란젓, 오징어젓, 창난젓, 낙지젓 등 6개 품목 제조업체 제품 85건을 수거·검사했다.

서울특별시와 대전광역시도 관할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황석어젓 등 14개 품목 40건 젓갈류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새우젓(24건), 오징어젓(20건), 멸치젓(19건), 낙지젓(18건), 창난젓(17건), 명란젓(14건), 황석어젓 등(13건) 제품 모두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수거·검사는 조개젓 제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다른 젓갈류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먹고, 젓갈류 제품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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