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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신규확진 26명, “이태원 클럽 다녀온 인천학원강사 감염13명까지 늘어나”
  • 2020.05.14.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91명(해외 유입 1145명, 내국인 90.0%)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7명으로, 총 9762명(88.8%)이 격리 해제돼 현재 969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는 26명이며, 해외 유입 추정 확진자는 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명, 인천 12명, 경기 6명, 강원 1명, 충북 3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60명이다.

1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의 문이 굳게 닫혀있다.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슈퍼전파자’가 된 인천 미추홀구 거주 학원강사가 14일 2명을 추가로 감염시킨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 A(미추홀구·남·25)씨로부터 수업을 받은 남동구 거주 고등학생 B(남·18)씨와 어머니 C(42)씨가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학생과 어머니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A씨로부터 집단감염된 확진자는 14일까지 13명으로 늘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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