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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력에 좋다는 마늘, 별미 주인공으로 먹어보기
  • 2020.05.21.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해 ‘일해백리(一害白利)’로 불린다. 마늘 특유의 강한 맛은 함황화합물 성분에 의한 것으로, 생마늘을 갈거나 다지면 알리인(alliin)이 분해돼 냄새가 강한 알리신(allicin)이 된다. 이 성분은 강력한 살균작용을 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돼있다. 이 때문에 마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이후 각광받는 식재료로 부상중이다.

통마늘을 고를때에는 묵직하고 쪽수가 적은 것이 좋으며,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으면 1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박동식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과장은 “마늘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맛과 향이 강해 양념채소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라며 “구이, 조림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과 영양 모두 잡을 수 있는 별미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마늘을 주재료로 사용해 별미로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한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 마늘 산적

주재료 : 마늘 90g (3통), 표고버섯 40g (3개), 대추 35g (15개), 은행 30g (15개), 풋고추 75g (5개), 달걀 50g (1개), 식용유 1큰술

만드는 법

1. 마늘은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어 반으로 가른다. 표고버섯은 마늘과 같은 크기로 썬다.

2.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빼고 반을 가른다.

3. 은행은 팬에 볶아 껍질을 제거한다.

4.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0.5cm) 씨를 제거하고 속에 은행을 하나씩 끼운다.

5. 꼬치에 마늘, 대파, 풋고추, 표고버섯을 끼운 후 달걀흰자를 입혀 가열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지진다.

 

■ 마늘 된장구이

주재료 : 마늘 90g (3통), 통깨 1/2작은술, 검은깨 1/2작은술, 식용유 1작은술

양념장:된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마늘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다.

2. 마늘을 꼬치에 끼워 가열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를 노릇하게 굽는다.

3. 구워진 마늘에 양념장을 바르고 통깨와 검은깨를 뿌린다.

 

■ 구운마늘 연근조림

주재료 : 마늘 200g, 연근 100g, 전분, 식용유, 간장 100g, 조청 50g, 물 50g, 설탕 10g, 생강즙 5g

만드는 법

1. 마늘은 기름을 조금 두르고 프라이팬에서 노릇해지도록 구워준다(오븐에서 구워도 좋다).

2. 연근은 0.5cm 두께로 썰어서 물기를 뺀 후 전분을 묻혀서 기름에 지져낸다.

3. 소스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마늘과 연근을 넣고 윤기가 돌도록 조려 낸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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