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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도 디저트도 내가’ 홈간식 레시피 3가지
  • 2020.06.17.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후 집에 있는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홈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집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마시거나 ‘달고나 커피’ 처럼 이색적인 커피를 시도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레시피도 인기입니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은 홈간식 ‘메밀 크레이프’, ‘딸기 탕후루’, ‘사과조림 롤 토스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사과조림 롤 토스트

이전에는 토스트가 한끼를 떼우는 음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카페 내에서 디저트용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크림이 듬뿍 담긴 토스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새콤한 사과를 곁들이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사과조림 롤 토스트’는 식빵을 이용한 애플파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사과를 조릴 때 매실소스를 활용해 더욱 풍미를 높여보세요.

-주재료: 사과 1개(250g), 소금 1/4 작은술, 식빵 6장, 버터 20g, 계란 3개, 우유 100㎖, 슈가파우더 약간, 시나몬 가루 약간

조림 재료 : 이금기 중화 매실소스 1큰술, 황설탕 75g, 시나몬 가루 1g, 물 100㎖, 레몬즙 1큰술

 

① 사과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잘게 잘라준다.

② 조림재료와 사과를 냄비에 넣고 30분 정도 졸여준다.

③ 계란, 우유, 소금을 볼에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④ 빵의 가장자리를 잘라낸 뒤 밀대로 밀어준다.

⑤ 사과조림을 식빵 위에 올린 후 끝에 계란 물을 묻혀 돌돌 말아준다.

⑥ 말아둔 롤을 계란 물에 적시고 버터를 팬에 둘러 노릇하게 익힌다.

⑦ 완성된 사과조림 롤 토스트를 접시에 담아 슈가파우더와 시나몬 가루를 뿌려준다.

 

■ 메밀크레이프

크레이프는 밀가루나 메밀가루 반죽을 바닥이 비칠 정도로 얇게 부쳐 그 위에 다양한 속 재료를 얹어 싸 먹는 팬케이크의 일종입니다. 프랑스에서 12세기경부터 만들어 먹던 전통요리로 요즘은 다양한 나라에서 맛볼 수 있죠. 보통 크림이나 과일, 시럽, 초콜릿을 넣어 디저트로 즐기지만, 치즈나 햄을 넣어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도 합니다.

메밀가루로 만드는 크레이프는 보통 식사용으로 즐기며 갈레트(galette)라고 불립니다. 보통 반죽을 만들 때 소금을 넣지만 소금의 경우 입자가 크면 맛이 골고루 섞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치킨파우더를 사용하면 감칠맛을 살리고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재료: 메밀가루 1컵, 물 1/4컵, 우유 1컵, 소금 약간, 설탕 1/2큰술, 녹인 버터 1큰술, 이금기 치킨파우더 1/2 작은술, 식용유 약간, 모짜렐라 치즈 2큰술, 계란 1개, 베이컨 2줄 후추 약간, 루꼴라 약간, 방울토마토 3개

 

① 볼에 치킨파우더, 메밀가루, 물, 우유, 소금, 설탕, 녹인 버터를 넣고 잘 섞어준다.

②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적당량 올려준다.

③ 메밀 반죽의 테두리가 익어갈 때쯤 치즈,계란, 베이컨을 올리고 모양을 내 접어준다.

④ 그릇에 옮겨 담아 후추, 루꼴라, 방울토마토를 올려 마무리한다.

 

■ 딸기 탕후루

탕후루는 산사나무 열매에 달콤한 시럽을 발라 굳혀 만드는 것으로, 중국 북경 지역의 대표 간식입니다. 본래는 송나라 때 시작된 황궁의 음식으로 병에 걸린 황제의 애첩이 산사나무 열매와 설탕을 함께 달여 식전에 먹은 후 완쾌됐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대중화됐다고 합니다. 최근 국내에도 딸기, 키위, 포도 등 다양한 과일들을 이용한 탕후루를 길거리 음식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요리과정에서 매실 소스를 사용하면 단순히 설탕을 녹여 굳히는 레시피보다 보다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재료: 이금기 중화 매실소스 1작은술, 딸기 10개, 설탕 200g, 물 100㎖, 슬라이스 치즈 약간, 김 약간

 

① 딸기는 꼭지를 데고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한다.

② 냄비에 중화 매실소스와 설탕, 물을 넣고 끓여준다.

③ 딸기를 꼬치에 꽂은 뒤 설탕 시럽에 빠르게 담갔다가 빼준다.

④ 설탕이 굳었을 때, 슬라이스 치즈와 김으로 딸기를 꾸며 완성한다.

자료=글로벌소스브랜드 이금기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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