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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 잘 먹는 5가지 방법
  • 2020.06.19.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호두는 고혈압이나 일부 암 예방에도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올만큼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세포노화를 막아내는 항산화물질과 함께 오메가-3지방산은 다른 견과류보다 많이 들어있다. 국내에서는 단순히 원물 자체를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호두는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한 식재료이다. 고소한 풍미를 지녔기에 달콤한 디저트와도 훌륭한 조합을 이뤄낸다. 호두의 원물 섭취가 지루해졌다면 영양 전문가 레베카 디트코프(Rebecca Ditkoff)가 미국 매체 멘스헬스를 통해 소개한 ‘호두를 즐기는 5가지 방법’을 참고해도 좋다.

1. 샐러드엔 시즈닝 호두

밋밋한 샐러드라면 양념을 가미한 시즈닝 호두로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호두에 올리브유와 카레 가루 등 취향에 맞는 향신료를 뿌린 뒤 잘 버무려 입히고 오븐(180도)에서 10분간 구워주면 끝이다.

2. 아보카도 토스트

아보카도 토스트는 해외뿐 아니라 최근 국내에서도 카페나 레스토랑을 통해 인기가 높아진 메뉴이다. 슈퍼푸드 아보카도의 초록빛 색감도 시선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특히 버터같은 아보카도의 부드러움과 바삭한 토스트의 식감이 잘 어울린다. 여기에 호두 한 줌을 잘게 썰어 토스트위에 올려주면 단백질은 물론, 각종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서니 사이드 업’(sunny-side-up, 반숙)을 올린 토스트에도 호두를 첨가하면 좋다.

3. 간식으로 호두 에너지 볼

간편한 간식으로 좋은 에너지볼 역시 호두를 이용할 수 있다. 호두 에너지 볼(energy ball)은 포만감을 높이며 영양소 보충까지 챙길 수 있는 간식이다.

 

4. 호두버터 만들기

식물성 식품 트렌드에 따라 버터 또한 식물성 재료로 만드는 경우가 늘고 있다. 호두 버터는 땅콩버터나 아몬드버터를 대체할 수 있으며, 통곡물 크래커나 요거트 등에 잘 어울린다. 호두에 소금과 식용유를 넣고 푸드 프로세서로 5분 갈아주면 호두 버터가 완성된다.

 

5. 호두 초콜릿으로 달콤하게

호두와 다크 초콜릿의 조합은 맛과 영양소에서도 꽤 좋은 조합이다.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된 다크 초콜릿과 호두의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건강이나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너무 과도한 섭취량은 피한다. 작은 쿠키에 다크 초콜릿을 녹여서 발라준 후, 그 위에 잘게 썬 호두와 천일염을 뿌린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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