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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블루', 블루베리 먹어볼까
  • 2020.08.2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길어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마저 등장했다. 활동이 줄어들고 일정한 공간에만 머물게 되면서 나타나는 불안과 두려움 등의 사회적 우울증이다.

전문가들은 간단한 산책이나 반려식물 기르기 등의 취미활동을 권한다. 이와 함께 뇌 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의 섭취도 우울증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짙은 푸른색의 블루베리는 우울증을 예방하고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주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국 리딩대 클레어 윌리엄스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서 블루베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긍정적 감정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CAMH)의 연구에서도 블루베리의 꾸준한 섭취가 우울 증상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밖에 여러 편의 연구결과에서 블루베리는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의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돼있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항산화성분 이외에 칼슘, 구리, 철, 마그네슘, 인, 칼륨, 셀레늄, 망간, 아연 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A, B, C, E, 엽산,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등 각종비타민이 풍부하다.

뇌 기능 증진과 우울증 예방에 좋은 블루베리는 하루에 어느정도 먹어야 좋을까. 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에서는 하루 한 컵 분량(140g)을 규칙적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생과나 음료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지만 베이킹이나 쿠킹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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