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Cook
  • 리얼키친
  • 집에서 굽는 초간단 피자 ‘팥피자’
  • 2020.12.05.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팥은 농촌진흥청이 12월의 제철 식재료로 꼽는 식품중 하나입니다. 비타민 B군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팥의 칼륨은 붓기를 빼고 혈압 상승을 억제해 줍니다. 팥의 칼륨 함량은 쌀의 10배, 바나나의 4배 이상입니다.

팥은 베이커리 분야에서도 활용이 높은 식재료인데요. 팥을 삶아 으깬 뒤 앙금을 만들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 베이커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기, 팥을 이용한 피자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팥피자’는 일반 피자보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해 가정에서도 요리가 가능합니다. 반죽은 시판 피자도우를 사용해도 되며, 조린 팥을 핸드믹서로 부드럽게 갈아서 앙금으로 토핑해도 좋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모락모락 달콤한 향이 나는 팥피자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세요.

■ 재료(1판 분량)

주재료 : 드라이이스트(3g=⅓T), 소금(½t), 강력분(300g), 팥(½컵)

부재료 : 올리브유(⅔T), 소금(⅓T), 설탕(¼컵), 올리고당(⅓컵), 식용유(1½T)

토핑재료 : 슈레드 모차렐라치즈(3½컵), 깐밤(3개), 아몬드 슬라이스(2T)

 

■ 만드는 법

1. 강력분에 소금(½t)을 미리 섞어두고 따뜻한 물(⅔컵)에 이스트(3g)을 녹인 다음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한다.

2. 날가루 없이 뭉쳐지면 올리브유(⅔T)를 넣고 손에 붙지 않을 때까지 치댄 뒤 비닐백에 넣어 30분간 발효한다.

3. 팥은 끓는 물(3컵)에 5분간 끓인 뒤 물을 버리고 다시 물(3컵)을 넣고 중간 불로 끓인다.

4. 팥이 부드럽게 익으면 소금, 설탕과 올리고당을 넣고 자작하게 조린 뒤 불을 끄고 식힌다.

5. 발효된 반죽을 밀대로 민 뒤 식용유(1½T)를 바른 틀 밑면과 옆면에 펴서 넣는다.

6. 치즈를 뿌린 뒤 조린 팥을 얹는다.

7. 굵게 다진 깐밤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리고 반죽 가장자리를 안으로 접는다.

8. 22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굽는다.

자료=농촌진흥청

gorgeous@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