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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전 음식으로 제격 ‘도토리묵볶이’
  • 2020.12.12.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이 맘때 먹으면 가장 고소한 도토리는 농촌진흥청이 이달의 식재료로 꼽은 식품중 하나입니다. 도토리를 재료로 한 도토리묵의 성분은 100g당 45칼로리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다만 탄닌이 들어있어 변비가 있는 경우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도토리묵은 간장 양념장을 곁들인 반찬외에도 파스타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레시피는 도토리묵과 치즈가 만난 ’도토리묵볶이’입니다. 말랑한 도토리묵에 쫄깃한 치즈가 만나 식감도 다채롭습니다. 요리과정에서 고추장 양념 대신 취향에 따라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로제소스 등으로 변형하면 이태리 파스타와 같은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재료  

주재료 : 건도토리묵(1컵), 감자(1개), 양파(½개), 새송이버섯(1개), 사각 어 묵(1개), 대파(10㎝), 슈레드 체다치즈(150g)

조림장: 흑설탕(3큰술), 간장(2큰술), 굴소스(1큰술), 고추장(3큰술), 다진 마 늘(0.5큰술), 참기름(1큰술), 물(1컵)

양념: 식용유(2큰술)

■ 만드는 법

1. 건 도토리묵은 물에 30분간 불린 뒤 끓는 물에서 데쳐 건진다.

2. 양파는 한입 크기로 썰고, 대파는 송송 썰고, 새송이버섯, 감자, 사각 어묵 은 한입 크기로 납작썬다.

3. 팬에 식용유(2큰술)를 두른 뒤 감자를 넣고 중간 불에서 볶다가 양파를 넣어 볶는다.

4.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조림장과 어묵을 넣어 바글바글 끓인다.

5. 데친 묵을 넣고 한 번 더 끓어오르면 버섯을 넣고 조린다.

6. 대파를 넣어 살짝 조린 뒤 내열용 뚝배기에 담아 치즈를 뿌려 190도로 예 열한 오븐에서 10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 마무리.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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