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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소개] 박태해 세계일보 문화체육데스크,‘세상은 맑음'...송해 등 22인 '삶과 꿈' 담아
  • 2021.02.03.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모두 혼탁한 세상을 맑고 따뜻하게 하는 분들입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며, 바라는 바 각자의 영역에서 스스로 향기를 뿜으며 주변에 위안과 희망 주는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작은 용기와 지혜를 얻었으면 합니다.”

박태해 세계일보 문화체육부 데스크가 문화선임기자로 ‘나의 삶 나의 길’이란 인터뷰를 진행하며 22인의 명사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한 권의 책으로 발간됐다. 제목은 〈세상은 맑음(W미디어)〉이다.

22인은 대학 총장, 병원장, CEO, 화가, 의사, 사회단체 대표, 연예인 등 누가 봐도 ‘성공한’ 모습이지만 그들 역시 “좌절과 분노, 열등감, 회한에 몸서리를 치는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 기자가 펴낸 책이 ‘코로나19 대유행’ 세상을 이겨나가는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이유이다.

박 기자는 “이들은 노력과 절제와 인내로 자신 앞에 닥친 크고 작은 고비를 넘겨왔고 봉사로, 예술로, 양보와 나눔으로 인생을 풍요롭게 꾸미고,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면서 “이들이 있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따뜻하고, 맑고 희망적”이라고 출간의 변을 소개했다.

박 기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휠체어 장애인 대학생, 최초의 휠체어 방송인인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세계적인 기생충학자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흙수저 신화’로 불리는 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국민 MC’ 송해 선생 등 사회 각계에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큰 족적을 남긴 22인의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심층 인터뷰를 통해 구성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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