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Play
  • 헬스
  • 신규 확진 200~300명대 …코로나 기세, 한풀 꺾였다?
  • 2021.02.09.

9일 자정 서울 서대문구의 한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 주최로 열린 방역기준 불복 개점 시위에서 참석자들이 정상 영업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시위에서 코인노래방 업주들은 방역 당국의 획일적인 영업시간 제한 폐지, 형평성 있는 방역기준 조정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동안 200명대를 유지했지만 다시 300명대 초반으로 복귀하면서 한풀 꺾인채 혼전양상을 보이고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 늘어 누적 8만14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89명)보다 14명 늘어나면서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7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 등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지금은 다시 300명 안팎까지 떨어진 상태다.

최근 1주일(2.3∼9)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289명→303명 등이다. 이 기간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2번이다.

kty@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