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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접종 첫날, 신규확진자 406명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
  • 2021.02.26.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0시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400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명 늘어 누적 8만892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96명)보다 10명 늘어나면서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400명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 24일(440명) 이후 이틀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2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26일 강원 춘천시 동면 노인요양병원에서 환자 김영선(54)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꾸준히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소 감소해 지금은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일(2.20∼2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40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4번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내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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