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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철 도라지를 달콤하게…‘도라지 맛탕’
  • 2021.10.30.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도라지는 예로부터 기관지나 감기, 인후두염 등 호흡기 계통의 약재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악화된 대기환경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죠.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되는 사포닌, 그리고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살짝 쓴 맛이 나는 도라지는 주로 반찬용으로 조리되지만 달콤한 간식으로도 만들 수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레시피는 ‘도라지 맛탕’입니다. 도라지를 튀긴다음 사과소스로 버무려주면 달콤하면서도 면역력 유지에도 좋은 간식이 완성됩니다. 특히 도라지는 지금이 제철이므로 더욱 신선하면서 맛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리과정에서 도라지는 튀기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으로 나눠서 튀겨주세요. 도라지와 더덕, 마, 연근 등 뿌리채소를 혼합해서 튀겨도 좋습니다.

 

재료(3인분)

주재료 : 도라지(7개), 찹쌀가루(1/2컵), 검은깨(약간)

부재료 : 소금(1/2T), 식용유(2컵)

사과소스 : 사과(1/3개), 설탕(1T), 물(4T), 물엿(3T), 식용유(1/2T)

 

만드는 법

1. 도라지는 껍질을 깐 뒤 8㎝ 길이로 썰고 두꺼운 부분은 반으로 가른다.

2. 소금(1/2T)과 물(2T)을 넣고 주물러 씻은 뒤 흐르는 물에 헹군다.

3. 물기를 털어낸 뒤 찹쌀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4. 170℃로 달군 식용유(2컵)에 4분간 튀겨 건진다.

5. 사과는 껍질을 벗겨 굵게 다진 뒤 나머지 사과소스와 함께 팬에 담고 끓여 농도가 살짝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6. 그릇에 튀긴 도라지를 담고 사과소스와 검은깨를 뿌린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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