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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낵 분야 강화' 펩시의 새로운 전략
  • 2023.03.19.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펩시(Pepsi)사가 스낵류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 포장 형태, 맛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펩시(Pepsi)사의 전략책임자 파트라발(Parth Raval)에 따르면, 펩시는 이미 도리토스, 프리토스, 치토스와 같은 인기제품들을 가지고 있으나, 향후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펩시의 스낵부문을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펩시는 팬데믹(전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 가속화된 스낵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말 ‘스낵 성장본부’를 신규 설립했다. 이 곳은 스낵류의 마케팅 및 공급망 관리,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총괄하고 있다. 스낵 성장본부의 파트장 라발 책임은 “우리는 스낵류가 건강에 해가 없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건강에 이로운 제품으로 성장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펩시는 칩(Chips) 제품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쿠키, 팝콘, 건과일 스낵, 코코넛 스낵, 크래커잭(Cracker Jack), 야채감자튀김 등 폭넓은 제품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대체육업체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의 협업을 통해 식물성스낵에서도 존재감을 강화하는 중이다.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역시 확장하고 있다. 2020년 두개의 소비자웹사이트(Direct-to- Consumer)를 개설했으며, 그 중 하나인 스낵닷컴(Snacks.com)은 이레이(Lay’s), 토스티토스(Tostitos), 치토스(Cheetos), 러플(Ruffels) 등 1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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