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막스트라 프로 필터’ 2종 [브리타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정수 단계를 업그레이드한 ‘막스트라 프로 필터’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 '막스트라 프로 필터'는 기존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의 3단계(울트라 메쉬·이온교환수지·초정밀 입상활성탄)에 초미세 메쉬가 추가된 4단계 정수 과정을 거쳤다. 기존보다 4배 작은 입자까지 걸러낸다. 한국환경수도연구원으로부터 잔류염소와 중금속(납·구리)제거 인증을 받고 총 30여 가지 물질에 대한 정수기 용출안전성을 통과했다.
'막스트라 프로 필터'는 기본형 ‘퓨어 퍼포먼스’와 석회질 집중 제거용 ‘라임스케일 엑스퍼트’ 2종으로 출시된다. ‘퓨어 퍼포먼스’는 기존 필터 대비 필터링 기술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수돗물 내 잔류 염소와 냄새를 제거하며, 과불화화합물 감소에도 기여한다.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은 인체에 축적될 경우 호르몬 질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브리타 본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퓨어 퍼포먼스 필터로 정수한 물은 음용수 공인 시험 인증 기관과 미국 국가 표준 협회(NSF/ANSI 53)의 과불화화합물(PFAS)·과불화옥탄술폰산(PFOS) 감소 기준을 통과했다.
새로 나온 ‘라임스케일 엑스퍼트’는 홈카페를 즐기는 이들에게 특화된 필터다. ‘퓨어 퍼포먼스’ 대비 석회질 제거 효과가 약 50% 높다. 석회 제거 필터로 정수된 물은 커피와 차 등 음료를 만들때 용이하다. 커피머신 등 주방 기기를 석회질로부터 보호해 가전 수명을 연장한다.
‘막스트라 프로 필터’ 2종은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가 검출되지 않는 BPA FREE 제품이다. 필터 본체의 50%에는 국제 지속 가능성 및 저탄소 인증 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두 필터 모두 브리타의 모든 정수기에 사용 가능하다. 개당 최대 150L까지 정수할 수 있다.
주민혜 브리타 코리아 상무는 “막스트라 프로 필터는 독일 정수 기술력으로 초미세 여과와 석회질 제거 등 필터링을 강화해 선보이는 브리타 코리아의 신제품 필터”라고 소개했다.
한편, 막스트라 프로 ‘퓨어 퍼포먼스’는 현재 네이버 브리타 공식몰과 전국 대형마트 등 공식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라임스케일 엑스퍼트’는 8월 중 온·오프라인 순차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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