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안산휴게소에 마련된 전기차 라운지. [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하고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 개선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탄소 배출 저감 및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 4개 휴게소에 각각 300kw 초고속 충전기 2기와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각 휴게소마다 전기차 6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구리포천고속도로 별내휴게소와 의정부휴게소에도 듀얼 1기가 설치되어 있다. 영동고속도로 안산휴게소(인천/강릉방향)에는 동시 19대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마련되어 있다. 전기차 라운지(안마의자, 충전 모니터링 등)를 조성했다.
또, 안산휴게소에선 휴게소 최초 브랜드 드라이브 스루 커피전문점과 24시간 로봇 바리스타 커피 전문점, 무인 자동화 조리 로봇웍, 휴게소 최초로 반송설비를 활용한 디지털 무인배송 시스템 등 최신식 미래형 휴게소를 경험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에는 휴게소 내 2층 선셋 라운지에서 로봇커피와 최신 안마의자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의 휴게소에서도 전기차 충전소는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 중이다.
남해고속도로에 있는 함안휴게소(순천/부산방향)에서는 푸드코트 식사메뉴 구매 고객에게 명절 떡을 제공한다. 또, 투호놀이, 윷놀이 행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선물을 증정한다. 엔젤리너스 매장에서는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 커피 4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순천완주고속도로에 있는 오수휴게소(순천/완주방향)에서는 민속놀이 이벤트를 통해 임실치즈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과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호남고속도로에 있는 이서휴게소(천안/순천방향)에서는 설 당일 민속놀이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용 모양 저금통을 선착순 5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영동고속도로에 있는 안산휴게소(인천/강릉방향)에서는 연휴 기간에 민속놀이존(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을 운영하고, 신권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쾌적하고 행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및 시설 점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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