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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펠레그리노 “올해 영 셰프 경연 대회, 접수 확인하세요”
  • 2022.05.31.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이탈리안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S.Pellegrino)가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경연 대회’ 개최를 통해 미식 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미식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경연 대회는 초창기 전 세계 젊은 셰프들을 발탁하기 위한 국제 스카우팅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를 통해 요리에 대한 영감을 나눌 수 있는 미식 업계의 독보적인 요리 대회로 자리 잡았다. 30세 미만 젊은 셰프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본 대회는 매회 더 많은 셰프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5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0여 명의 셰프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펠레그리노 22-23 영 셰프 경연 대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19-21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경연 대회’ 결승에서 참가자의 요리 과정을 살펴보고 있는 심사위원 [산펠레그리노 제공]

한국 셰프들은 대회 첫 회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위상을 드높였다. 2015년 홍콩에서 열린 ‘산펠레그리노 2015 영 셰프 경연 대회’의 동북아시아 지역 결선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 출신의 박진용 셰프가 한국식 삼계탕 재료에 프랑스 요리법을 접목시킨 새로운 요리를 선보여 우승을 거머쥐었다.17-18년도 대회에서는 무려 5명의 한국 셰프들이 동북아시아 지역 결선에 진출했다. 이어진 19-21년도 대회의 동북아시아 지역 결선에서는 쵸이닷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스타 셰프인 최현석 셰프가 심사 위원으로 참가한 바 있다.

산펠레그리노는 영 셰프 경연 대회가 젊은 셰프들의 일회적 대회에서 나아가, 미식계의 리더로 성장시키는 육성의 장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2021년 ‘영 셰프 아카데미’를 출범했다. 영 셰프 아카데미의 회원은 영 셰프 경연 대회의 심사위원 및 멘토로 참여한 시니어 세프 및 영 셰프 경연 대회 지역 결선에서 발탁된 젊은 셰프들로 구성된다. 산펠레그리노와 함께 미식 업계를 지원하는 각종 업계의 파트너 사와 산펠레그리노가 운영하는 온라인 미식 매거진 파인 다이닝 러버스(Fine Dining Lovers)가 아카데미를 지원한다.

‘19-21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경연 대회’ 동북아시아 지역 결선에서 참가자의 요리 설명을 듣고있는 심사위원 [산펠레그리노 제공]

산펠레그리노는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미식 행사 등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회원 자격을 얻은 젊은 셰프들은 비공개 페이스북 그룹 가입을 통해 미식 업계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으며, 그 안에서 업계 동료 셰프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다.

셰프들은 요리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보편적인 요리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경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해서도 교육받을 수 있다. 더불어, 아카데미를 통해 레스토랑 인턴십 기회등을 제공받으며, 파인 다이닝 러버스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요식업계 동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정보와 근무를 희망하는 주요 레스토랑의 근무 조건 또한 확인이 가능하다.

‘산펠레그리노 22-23 영 셰프 경연 대회’ 에 지원하고자 하는 셰프는 지정된 양식의 지원서와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준비해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는 30세 미만이어야 하며, 최소 1년 이상의 레스토랑 근무 경험이 있어야 한다. 1차 서류 심사 후 진행되는 영 셰프 경연 대회 지역 결선은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 결선에서 최종 결승에 참가할 16인의 후보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 16인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결승에 참가, 단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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