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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 공백 메운 코스타 코치 "한국은 이길 자격이 있다" [월드컵]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후반 세리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대표팀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가나전서 레드카드를 받아 벤치에 앉을 수 없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끈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는 감격에 겨워 "우린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가나에 2-3으로 졌던 한국은 이로써 1승 1무 1패(승점 4, 4득점 4실점)가 돼 포르투갈(2승 1패)에 이어 H조 2위로 16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코스타 코치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우린 자격이 있다. 모든 선수, 코칭스태프가 함께 이 승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며 기뻐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뤘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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