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드컬처 이경선 대표를 선정했다. [세종시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드컬처 이경선 대표를 선정했다.

9일 위드컬처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세종시는 시청 내 세종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인사혁신처, 연구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10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까지다.

자문위원으로 선정된 이경선 위드컬처 대표는 문화사업 전문가로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검토 및 제안, 문화도시를 위한 정책 연구 및 개발 등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이경선 대표는 “세종시가 한국인의 정신을 담고있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자문위원으로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드컬처 산하 컬처마케팅 연구소 CUMI는 “캘리그라피, 그래피티, 패션, 디자인, 퍼포먼스, 음악 등 다양한 대중 문화에 자연스럽게 한글의 아름다움이 스며들게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위드컬처는 수원시, 성남시, 공주시, 평창군 등 기관과 협업하여 문화적 도시 재생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행정안전부와 각 지역 문화 특성을 살려 전국 야시장을 브랜딩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