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기온이 올라가면서 차가운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럴 때는 파스타 요리도 시원하게 먹는 콜드파스타가 인기인데요.
여름철 체중관리를 시도중이라면 파스타의 칼로리를 낮춘 두유 소스 콜드파스타를 추천합니다. 우유와 생크림을 넣는 일반 크림소스 대신 두유를 활용하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또 포화지방 섭취도 줄일 수 있으며 칼로리도 낮아집니다. 물론 소화문제로 일반 크림소스를 먹지 못하는 이들이나 비건(vegan·완전 채식)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비건이라면 해당 레시피의 꿀 대신 설탕을 넣으면 됩니다. 두유 소스는 고소함이 강한 검은깨두유, 그리고 두부를 이용해 만듭니다.
브런치 메뉴로 인기인 스페니쉬 오믈렛에도 두유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 때는 무첨가 두유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달걀에 무첨가 두유와 소금과 후추, 파르메산 치즈를 넣고 만들면 더욱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오믈렛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재료: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파스타 100g, 파프리카 1개, 새송이 버섯 1개, 소금 1t
드레싱: 두부반모, 레몬즙1t, 통깨 1T, 검은깨 1T, 땅콩버터 1T, 꿀 2T, 간장 1T, 검은콩두유 100㎖, 소금 1t
1. 끓는 물에 소금과 오일을 넣고 파스타를 삶은 후 올리브오일에 버무려 차갑게 식힌다.
2. 새송이 버섯과 파프리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미리 손질해 놓은 버섯과 파프리카는 오일 두른 팬에 넣고 센 불에서 노릇하게 볶는다.
4. 믹서기에 두유와 두부, 나머지 재료들을 넣은 후 잘 갈아준다.
5. 잘 갈아진 드레싱은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다.
6. 삶아놓은 차가운 파스타에 볶은 채소를 넣고 차갑게 식힌 참깨 드레싱을 넣어 잘 버무려 주면 콜드 파스타 완성.
재료: 베지밀 무첨가 두유 1팩, 양파 1/2개, 달걀 1개, 감자 1개, 파르메산 치즈, 버섯 조금, 시금치 한 줌, 소금&후추
1. 감자를 삶아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2. 달걀에 무첨가 두유와 소금과 후추, 파르메산 치즈를 넣고 잘 섞는다.
3. 기름 두른 팬에 채 썬 양파와 버섯 소금 조금 넣고 볶는다.
4. 양파가 반쯤 투명해지면 얇게 썬 감자를 올리고 미리 준비한 계란물을 넣는다.
5. 그 위에 시금치를 올리고 팬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익힌다.
6. 달걀이 단단해지면 한 번 더 파르메산 치즈를 뿌려서 완성.
자료=정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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