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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하고 럭셔리하게…'주캉스'에 즐기는 주류들
  • 2023.08.02.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여름 성수기에 호텔업계가 도심 속 호텔에서 술을 즐기는 ‘주캉스’ 트렌드에 따라 경험 중심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이에 다양한 주류브랜드 역시 바캉스 맞이 차별화된 맛과 패키징, 흥미로운 스토리 등을 담은 시즈널한 제품을 출시중이다.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는 ‘주캉스’에 어울리는 대표 주류다. 카리브해의 석양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컬러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위스키 숙성용 오크통에서 21년 동안 숙성한 원액을 몰트 마스터가 직접 엄선한 최상급 카리브해 럼 캐스크에서 4개월 동안 2차 숙성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럼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 과정을 거친 만큼 열대 과일의 달콤함과 이국적인 무화과, 바닐라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음식으로는 과일, 디저트류와 잘 어울린다.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제공]

세계 4대 프리미엄 맥주로 꼽히는 스텔라 아르투아도 있다. 1926년 벨기에 뢰벤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스텔라 아르투아는 초록색 병에 브랜드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빨간 색 로고로 차별화된 세련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체코산 노블 ‘사츠홉’을 사용해 고유의 풍미와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몰리두커 블루 아이드 보이 역시 여름 바캉스 와인으로 이용하기 좋다. 호주 컬트와인을 대표하는 ‘몰리두커’는 왼손잡이를 의미하는 호주식 표현으로, 와이너리의 설립자들이 왼손잡이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와 가족 스토리를 형상화했다. 입안 가득한 과실향이 바캉스의 분위기를 더욱 북돋아 줄 와인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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