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봄나들이 도시락을 고민하고 있다면 평범한 김밥 대신,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수수 떡갈비 김밥’을 추천합니다. 건강잡곡인 수수를 넣어 더욱 건강하게 만든 메뉴인데요. 수수에 담긴 풍부한 영양소 보충뿐 아니라 진해진 색감과 고소한 맛까지 더해집니다.
수수떡갈비 김밥[농촌진흥청 제공] |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수수는 건강한 통곡물의 대표 주자인 현미쌀보다 단백질, 철, 칼슘, 비타민 B 등의 함량이 높을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붉은 계열의 수수는 폴리페놀과 탄닌,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성분 함량이 다량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가 큰 곡물로 유명합니다.
리얼푸드가 주말 레시피로 소개하는 ‘수수떡갈비 김밥’은 영양 가득한 수수밥에 떡갈비를 넣고 말은 메뉴로, 아이와 성인 모두가 선호하는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리 과정에서 소고기 대신 다진 돼지고기를 이용해도 좋으며, 매운맛을 원할 경우에는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어도 됩니다.
주재료: 수수(90g), 멥쌀(150g), 양파(⅓개), 양송이버섯(2개), 김(7장), 다진 소고기(200g)
부재료: 단무지(40g), 우엉(40g)
밑간: 설탕(1큰술), 전분(1큰술), 간장(2큰술), 청주(1큰술), 다진 마늘(1작은 술), 다진 파(1큰술), 다진 생강(0.5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양념: 식용유(2큰술), 매실청(1큰술), 소금(1작은술), 참기름(약간), 참깨(약 간)
1. 수수와 멥쌀은 깨끗이 씻어 30분간 불린 뒤 물(1½컵)에 부어 전기밥솥에 취사한다.
2. 양파와 양송이버섯, 껍질을 제거한 우엉을 잘게 다져 약한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큰술)을 둘러 숨이 죽을 때까지 볶은 뒤 한 김 식혀 준비한다.
3. 단무지는 곱게 다지고 김은 2등분으로 잘라 준비한다.
4. 다진 소고기에 볶은 재료와 밑간 양념을 넣고 버무린 뒤 1㎝ 두께로 납작하게 빚는다.
5.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큰술)를 둘러 소고기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 게 구운 뒤 한 김 식혀 1㎝ 두께로 자른다.
6. 수수밥에 다진 단무지, 매실청, 소금(1작은술)을 넣어 섞는다.
7. 김 위에 밥을 ⅔지점까지 고루 펼친 뒤 떡갈비를 올려 단단하게 말고 참기 름, 참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8. 완성.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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