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5월 30일 ‘노르웨이 북극해 건대구’를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30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노르웨이 북극해 건대구(Stockfish)는 바렌츠해 대구(Skrei)로 만들어지는 노르웨이 북부의 전통 식재료로, 독특한 풍미, 식감을 가지고 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제공] |
이번 론칭은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이노베이션 노르웨이 그리고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론칭 쇼케이스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미쉬매쉬’에서 개최하며, 국내 셰프 및 수산물 관계자 등에게 특색 있는 식재료의 잠재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에서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구현하는 이탈리안 요리의 대가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와 미쉬매쉬의 오너셰프 ‘민지 김 윈드’ 셰프가 손을 잡았다. 각 셰프가 개발한 이탈리아식, 한국식 북극해 건대구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르웨이 북극해 건대구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제공] |
이탈리아는 노르웨이 북극해 건대구를 수입하는 가장 큰 시장으로, 수백년 전부터 북극해 건대구를 수입하고 있다. 북극해 건대구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는 그의 경험과 비법을 레시피에 담아 선보인다. 더불어 미쉬매쉬의 한식 북극해 건대구 레시피를 통해 한국의 맛과도 잘 어우러지는 북극해 건대구의 풍미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한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노르웨이의 오랜 역사를 담은 북극해 건대구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북극해 건대구의 뛰어난 품질을 입증하는 행사에 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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