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봄이 되면 입맛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무거운 느낌의 음식보다는 화사한 봄과 어울리는 가볍고 상큼한 맛에 끌리게 되는데요.
이러한 봄의 맛은 쌀국수에서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따뜻한 국물의 쌀국수가 아닌, 새콤한 드레싱을 올려 샐러드처럼 먹는 방법입니다.
리얼푸드가 소개하는 ‘자몽 드레싱을 곁들인 쌀국수 샐러드’ 메뉴는 쌀국수에 자몽 드레싱을 올려 먹는 메뉴인데요. 칼로리 부담없이 가볍게 먹기 좋으며 새콤한 맛이 식욕도 돋워줍니다.
자몽은 봄과 잘 어울리는 과일로, 지금이 제철인 플로리다 자몽은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할뿐 아니라 당도가 높아 드레싱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이번 주말 이색적인 쌀국수 샐러드로 상큼한 봄의 맛을 즐겨보세요.
자몽 드레싱을 곁들인 쌀국수 샐러드 [만나몰 제공] |
적양파 1개, 당근 1개, 오이 1/2개, 자몽 1개, 식용유 적당량, 쌀국수 100g, 참기름 1작은술, 마늘 2쪽, 쥐똥고추 1개, 간장 2큰술, 아가베시럽 2작은술, 라임 1개, 아보카도 오일 1작은술, 고수 조금, 구운 땅콩 20g, 소금 약간
자몽 드레싱: 다진 마늘과 다진 쥐똥고추, 간장, 소금 한 꼬집, 아가베시럽 2작은술과 라임즙, 아보카도 오일
1. 적양파는 링모양으로 채 썰고, 당근과 오이는 껍질 벗기고 채 썬다.
2. 자몽은 과육을 따로 덜어내고, 나머지는 즙을 낸다.
3. 중불에 팬을 올리고 오일이 170도가 될 때까지 가열한 후, 양파를 바삭하게 튀기듯 익히고 키친 타올 위에 올린다.
4. 쌀국수 면은 30분 가량 물에 담가 둔다. 물 1리터를 끓인후 면을 담가(30초~1분가량) 익자마자 찬물에 헹구고 참기름을 살짝 넣어 버무린다.
5. 마늘은 다지고, 쥐똥고추는 반을 잘라 씨를 빼내고 잘게 다진다.
6. 고수와 땅콩은 다진다.
7.익힌 쌀국수에 재료들과 자몽드레싱, 자몽 과육을 넣고 튀긴 양파와 땅콩을 토핑으로 올린다.
8. 완성.
자료=만나몰,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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