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치우치과 광주학동점(대표원장 강필구) 의료진이 최근 광주광역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주리애) 강당에서 ‘100세 시대, 즐겁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기 위한 구강관리 교육’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치우치과 의료봉사자들은 현장에 참가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과 간단한 틀니 수리 및 세척에 나섰다. 치우치과가 노년기 구강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교육을 통해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구강질환과 자가 예방법을 알려준다. 치과 방문이 부담스러운 어르신을 위한 무료 구강검진으로 치아와 잇몸 건강 상태를 확인해주고 관리 방법도 지도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강필구 치우치과 광주학동점 대표원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특히 일상 속에서 웃으며 먹고, 말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수강하는 어르신들도 평소 구강질환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문의하는 등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호응을 보냈다.
강필구 원장은 “평소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분께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있지만, 질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세세하게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놓치는 경우가 적잖은 게 사실”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교육과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께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