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California Walnut Commission)가 3월 한 달간 ‘파워 오브 3 (Power of 3)’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28일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캘리포니아 호두에 풍부한 식물성 오메가-3 ALA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호두를 일상 식단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데 있다.

[캘리포니아 호두 협회 제공]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ALA (알파 리놀렌산, 2.5g/oz)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유일한 견과류이며 심장, 뇌 건강 및 건강한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로 지난해 ‘영양학 진보 학술지 (Advances in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ALA가 높은 식품은 심장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심장 관리 식단에 포함되어야 한다.

호두는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샐러드, 요거트 또는 구운 식품에 풍부한 식감을 더해준다. 또한 호두는 후무스, 페스토, 호두 버터처럼 스프레드의 핵심 재료가 될 수 있다. 또한 콩 또는 버섯과 잘 섞은 다진 호두는 식물성 호두 미트볼, 호두 그린 타코 등 다양한 식물성 대안 재료로 사용될 수 있다.

로버트 블롭(Robert Verloop) 캘리포니아 호두 협회의 CEO는 “오메가 3의 힘을 강조하기 위한 ‘파워 오브 3’ 캠페인을 3월 한 달간 펼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호두가 오메가-3 ALA를 맛있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을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두는 오메가-3 ALA의 풍부한 공급원을 제공하는 유일한 견과류로, 호두를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하려면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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