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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펩시코 (Pepsico)의 브랜드 게토레이와 펩시가 최근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칸 라이언즈는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할 수 있는 연례 행사로, 최고의 광고인을 선정하는 자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펩시코는 개인화 수준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 디자인,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실험을 공개했다.
게토레이는 스폰서로 참여한 스태그웰의 스포츠 비치 행사장에서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AI 수분 보충 코치인 안나 (Anna)를 시연했다. 안나는 게토레이 스포츠 과학 연구소의 전문 지식으로 훈련된 인공지능 도우미다. 수분 보충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안나는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통해 셔츠와 블레이저를 입은 가상 아바타로 꾸며졌다. 사용자는 자신의 수분 보충과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다. 펩시사는 AI 수분 코치를 올해 말 또는 2025년 초에 일부 시장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매장 내 디스플레이와 같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몰에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목표다.
펩시는 전면 디스플레이, 움직임 센서, 가속도계가 장착된 커넥티드 디바이스인 스마트 캔 (Smart Can)도 최초로 공개했다. 향후 게임, 스포츠 등을 주제로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펩시 프로모션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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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