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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의 수산물 간편식 시장에 눈에 띠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최근 홍찬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4 수산물 간편식 산업 발전백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수산물 간편식 시장 규모는 1260억 위안(약 23조89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복합성장률은 18.1%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시장 발전 상황 등을 고려하면 2024년 중국 수산물 간편식 시장 규모는 1500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수산물 간편식 매출 또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2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보유한 수산 자원을 적극 활용한 수산물 간편식 산업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지방 정부는 수산물 간편식 관련 정책과 산업 표준 규범을 연이어 도입하면서 수산물 간편식 개발을 촉진했다.
제품 유형별로는 쏸차이위(절인 배추와 생선요리)와 카오위(생선찜)가 인기다. 가재, 새우완자도 최근 몇 년 동안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전복·해삼류 간편식 가격은 비교적 대중화됐으며, 끓이는 시간과 직접 손질하는 노력 등을 줄여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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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