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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렌오더 5억 건 기념’ 스타벅스 음료, 3일간 50% 할인
  • 2024.08.11.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기능 [스타벅스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 5억 건 돌파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19일, 26일 3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50% 할인을 제공하는 ‘앱피 먼데이(APP-Y MONDAY)’ 이벤트다.

‘앱피 먼데이’란 매주 월요일마다 스타벅스 앱에서 진행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다. 미국 등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진행했던 모바일 전용 이벤트 명칭을 활용했다. 앱(APP) 이벤트를 통해 행복(HAPPY)한 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사이렌 오더 1회 주문 시 음료 및 푸드 구분 없이 최대 6개 아이템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피지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리저브 및 티바나 음료, 특정 매장 특화 음료 등 일부 음료와 딜리버스 주문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초기 한 자릿수였던 결제 비중은 지난 2019년 20%를 넘어섰고, 현재는 전체 주문의 35%가 사이렌 오더로 주문된다. 특히 앱 사용자의 사이렌 오더 이용률은 54%에 달한다. 지난 6월엔 주문 건수 5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타벅스 앱을 통해 주문 과정을 간소화한 ‘퀵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들은 최근 주문 내역을 비롯해 미리 등록한 나만의 메뉴를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올해 2월부터는 ‘나우브루잉’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이다. 제조 시간이 비교적 짧은 음료(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를 전담 파트너를 통해 보다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음료 주문 시 예상 대기 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연내에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고객의 관심과 사랑으로 달성한 사이렌 오더 5억건 돌파를 기념해 이번 앱피 먼데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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