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설 명절이 끝나고 급격하게 불어난 체중으로 고민을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를 시도한다면 몸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히 챙기지 못해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식단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1일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체중 관리를 돕는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아몬드 레시피를 추천했다. 최근에는 운동 후 아몬드 섭취 시 근육통 및 피로 회복에 개선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김민정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담당 이사는 “명절 후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이들이 늘어나며, 영양과 맛을 모두 고려한 간식 레시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다양한 아몬드 간식을 즐기며 건강과 뷰티 관리 모두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제공] |
신선한 채소와 아몬드가 어우러진 샐러드 보울은 아몬드의 오도독 씹히는 식감은 물론 샐러드와 아몬드가 주는 포만감으로 인해 공복감을 쉽게 덜어줄 수 있다. 재료 준비도 간단하며, 평소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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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재료: 통아몬드 30g, 단호박 100g, 고구마 100g, 주키니호박(또는 애호박) 50g, 미니양배추 50g, 아보카도 반개, 병아리콩 30g
드레싱 재료: 아몬드가루 5g, 플레인요거트 50g, 올리브오일 5g, 꿀 5g
1. 물에 반나절 이상 불린 병아리콩을 15분간 삶은 후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한다.
2. 단호박과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 조각을 내주고 찜통에서 20분간 삶는다.
3. 삶은 단호박과 고구마는 깍둑 썰고, 잘 익은 아보카도는 슬라이스해 준비한다.
4. 깍둑 썰은 주키니호박과 이등분한 미니양배추를 팬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5. 통아몬드와 준비한 샐러드 재료를 모두 볼에 담는다.
6. 아몬드가루, 플레인요거트, 올리브오일, 꿀을 섞어 만든 샐러드 드레싱을 취향에 따라 샐러드 위에 얹어주면 완성.
운동 전후 출출함을 채워주는 간식으로는 아몬드 바 레시피를 추천한다. 아몬드의 씹히는 식감이 포만감과 재미를 동시에 가져다주는 동시에 정제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포화 지방의 함량도 현저히 낮아 체중 관리에 부담 없는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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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통아몬드 30g, 그레놀라시리얼 50g, 오트밀 50g, 조청 60g
1. 팬에 조청을 넣고 녹여준다.
2. 통아몬드, 그레놀라시리얼, 오트밀을 팬에 넣고 녹인 조청이 잘 코팅되도록 꾸덕꾸덕해질 때까지 볶는다.
3. 사각 트레이 위에 종이 포일을 깔고 볶은 재료를 옮겨 담아 꾹꾹 눌러가며 얇게 편다.
4. 트레이에 랩을 씌운 후 냉장고에 30분 이상 보관한다.
5. 완전히 굳은 후 먹기 좋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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