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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 좋을 때 마신다” 저도주 마시는 중국 젊은층
  • 2024.10.20.
[123RF]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에서 저도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저도주는 알코올 도수가 20도 미만인 알코올 제품을 말한다. 황주, 와인, 맥주 등이 포함된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도주는 알콜팝(Alco-pop)이라고도 불리는데, 과실주, 청주, 일부 무설탕 탄산주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는 15도 미만이다. 단맛이 두드러지고 알코올 맛이 적고 대부분 과일 맛 등의 풍미가 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미디어 컨설팅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중국 저도주 소비자의 음주 유형 선호도는 과실주, 와인, 맥주, 미주(쌀로 담근 술), 청주, RTD 주류, 탄산주 등의 순이다.

저도주 브랜드 인지도 순위는 장샤오바이, RIO, 메이젠, 우메노야도 등이다. 인지도가 높은 저도주 브랜드는 주로 중국 현지, 일본, 한국이 많다. 특히 매실주 브랜드가 많다.

소비자 설문조사에서는 중국 소비자의 48%가 “휴식을 취하거나 조금 마시고 싶은 경우에 저도주를 마신다”고 답했다. 이외에 “기분이 좋을 때”, “식사 중에”, “기분이 다운될 때”, “잠들기 전에 저도주를 마신다”는 답변이 나왔다.

aT 관계자는 “저도주 소비자 집단은 대부분 젊은 층에 해당한다”며 “제품 포장, 다양한 풍미와 제품이 주는 정서적 가치에 관심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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