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도시락 세트 4월 25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 시작
월드비전 후원 '꿈꾸는아이들'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및 수익 전체 기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14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및 공식 파트너사인 컬리와 함께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의 모든 수익은 월드비전의 ‘꿈꾸는 아이들’ 프로그램에 기부될 예정이다.
24일 미쉐린가이드서울에 따르면 이번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응원하는 ‘미쉐린 스타 셰프 멘토링 프로그램’과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이다.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울숲에 위치한 컬리의 체험형 문화 공간 ‘오프컬리’에서 진행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제공] |
5월 10일에서 11일 양일간 진행되는 ‘미쉐린 스타 셰프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월드비전이 선발한 16여명의 '꿈꾸는 아이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솔밤’ 엄태준 셰프와 ‘스와니예’ 이준 셰프가 요리 시연, 셰프와의 대화, 서울 숲 피크닉 등의 시간을 갖는다.
5월 12일부터 14일, 3일동안 진행되는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선정 스타 레스토랑인 강민철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 모수, 무오키, 밍글스, 소울, 에빗, 윤서울, 이타닉 가든, 일판, 주옥, 코자차(가나다순)가 선보이는 ‘피크닉 도시락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코자차의 최유강 셰프는 “어릴 적 외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셨던 진한 향수의 음식인 해물잡채에 영감을 받아 온갖 해산물을 아끼지 않고 넣어 만든 ‘전복 양장피 잡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크닉 도시락 세트’는 1일 20명 한정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가 직접 요리를 소개하고 핑거 푸드도 맛볼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참여 셰프는 소울 김희은 셰프와 윤대현 셰프, 윤서울 김도윤 셰프, 이타닉 가든 손종원 셰프다.
각 레스토랑의 피크닉 메뉴, 미쉐린 쿨러백, 가이드북, 산펠레그리노 스파클링 워터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는 컬리 앱/웹에서 4월 25일부터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며, 상품은 일정에 맞춰 서울숲 ‘오프컬리’에서 수령할 수 있다. 모든 세트의 가격은 3만9000원으로 동일하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관계자는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공헌을 통해 더 나은 미식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따뜻한 봄 날씨에 셰프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제철 요리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나눔’, ‘미쉐린 스타 하트 선데이’ 등 미식을 통한 의미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여름에는 컬리와 함께 밀키트, 피크닉 세트 등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요리를 선보이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테이스트 오브 썸머 인 서울(Tastes of Summer in Seoul)’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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