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은 지난 4월 6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중앙보훈병원(원장 유근영)과 전문 위탁 진료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문 위탁 진료제도는 보훈대상자에 대하여 시설, 장비 등 진료 여건을 고려하여 전문진료가 필요한 경우 민간 의료기관에 진료를 위탁하고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정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위탁 진료 시, 병원 간 진료비 정산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를 도모하는 의미가 있다.
이날 협정식에서 민준홍 팀장(강동경희대병원 원무팀)은 “우리 병원은 지역사회 거점병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왔으며 이번 협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미아 부장(중앙보훈병원 원무2부)은 “중앙보훈병원은 그간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 사업에 매진해 왔다. 강동경희대병원과의 전문 위탁 진료비 후불 정산 협정을 통해 국가유공자 환자분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진료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화답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보훈대상자를 위한 전용 창구를 개설하고 진료상담센터를 통해 진료 편의 제공 준비를 마치고 전문 위탁 진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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