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벨기에 셰프의 ‘대구 라자냐’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중 하나인 라자냐(lasagna)는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의 파스타를 속재료와 함께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운 요리입니다. 연말이나 신년 모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기 메뉴인데요. 취향에 맞는 속재료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것도 매력입니다.
대구 라자냐[MSC제공] |
해양관리협의회(MSC)가 함께하는 리얼푸드의 ‘지속가능한 맛’ 세 번째 레시피는 대구를 활용한 라자냐입니다. 치즈와 밀가루가 주재료인 일반 라자냐와 다르게 대구살이 주인공으로, 고단백 음식으로 먹기 좋습니다. 여기에 브로콜리와 시금치 등의 채소도 다양하게 들어갑니다.
벨기에 Dagný Rós 셰프 [MSC제공] |
대구 라자냐 요리에는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증인 MSC 제품이 사용됩니다. 레시피를 소개한 벨기에 당니로스(Dagný Rós) 셰프는 “아이슬란드에서 자라온 저는 무분별한 해양 어획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해양 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인증 제품의 구입을 강조했습니다.
홈파티에 잘 어울리는 대구 라자냐는 샐러드나 구운 야채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맛, ‘대구 라자냐’를 소개합니다.
오프라인: 이케아 푸드 마켓, 홈플러스, 올가홀푸드, 이마트에브리데이 편의점, GS 더프레시
온라인: 네이버, GS더프레시몰, 홈플러스, 풀무원에서 ‘이케아 대구 필렛’ 또는 ‘MSC인증 대구살’ 검색
MSC 인증 대구 필렛 750g, 시금치 250 - 300g, 콜리플라워 또는 브로콜리 70g, 부추 1줄기, 코티지 치즈 400~ 500g
계피 가루 1큰술, 토마토 퓨레 70~100g, 라자냐면 3~4장, 모짜렐라 치즈 & 파마산 치즈 70g, 밀가루 2큰술, 소금과 후추, 식용유, 물 50~100㎖
1. 오븐을 180도로 예열하고, 해동한 대구 필렛에 밀가루를 바른다. 라자냐를 담을 그릇에 식용유를 바른 후 대구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다.
2. 부추와 시금치를 다지고 브로콜리는 한 입 크기로 썬다. 손질한 야채를 식용유를 바른 프라이팬에서 살짝 익힌다.
3. 냄비에 토마토 퓨레와 물을 넣어 살짝 끓인 후 소스 간은 소금과 후추로 맞춘다. 코티지 치즈를 계피 가루와 섞고, ①에서 준비한 대구에 치즈를 바른다. 치즈 위에 라자냐면을 올린다.
4. 야채와 토마토 소스를 얹는다.
5. 촘촘하게 구멍뚫은 쿠킹호일을 그릇에 덮고 오븐에서 20분간 익힌다. 쿠킹 호일을 제거하고 모짜렐라와 파마산치즈를 뿌린 후, 다시 오븐에서 20~25분 익힌다.
6. 야채와 함께 곁들여 내놓는다.
자료=MS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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