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 싱가폴 셰프의 ‘야채 라구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식재료로 부상한 연어는 훈제 연어뿐 아니라 연어 스테이크로도 애용되고 있는데요. 연어 스테이크는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연어 특유의 풍성한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고단백 메뉴입니다.
해양관리협의회(MSC)와 리얼푸드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맛’ 여섯번 째 레시피는 싱가폴의 데릭정(Derek Cheong) 셰프의 ‘야채 라구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입니다. 요리에는 MSC 인증의 자연산 연어가 사용됩니다.
레시피를 개발한 데릭정(Derek Cheong) 셰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산물을 좋아하지만, 현재처럼 남획이 지속된다면, 수산물 공급이 감소하면서 고갈 위기로 이어지게 된다”며 “우리가 바다를 먼저 생각하고 보호한다면 바다는 더 큰 자산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SC 인증 연어 스테이크로 보다 건강한 맛을 가족식탁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슈퍼푸드로 불리는 브로콜리 등의 구운 채소까지 더해져 영양소 균형도 훌륭합니다.
‘야채 라구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 [MSC 제공] |
오프라인: 홈플러스, 올가홀푸드 매장
온라인: 홈플러스, 풀무원, GS더프레시, 네이버에 ‘MSC인증 연어살’ 검색
MSC 인증 연어 150g, 브로콜리 300g, 시금치 200g, 우유 50g, 생크림 130g, 다시가루 10g, 케일 100g, 아스파라거스 100g, 화이트와인 20g, 화이트와인 식초 20g, 버터 60g, 된장 15g, 소금과 레몬즙 약간
1. 농도 3%인 소금물(물 1000g, 소금 30g)을 만들어 연어를 30분 이상 절인다. 30분이 지나면 연어를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 후 껍질에 칼집을 낸다.
2. 생선육수를 만들기 위해 냄비에 물 500g과 다시가루 10g을 넣고 끓인다.
3. 다른 냄비에 물을 끓이고 시금치를 20초 동안 데친 후 곧바로 얼음물에 담근다. 시금치는 물기를 꽉 짠다.
4. 브로콜리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8-10분 동안 부드러워질 때까지 찐다.
5. 브로콜리와 시금치 라구 소스를 만들기 위해 믹서기에 찐 브로콜리 200g, 시금치 100g, 다시육수 50g, 우유 50g, 된장 15g, 생크림 100g을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갈아준다. 레몬즙와 소금으로 간을 한다. 완성된 소스는 따뜻하게 데우고 아스파라거스와 카이란은 프라이팬에 완전히 익을 때까지 굽는다. 구운 야채들은 얇게 썰어 라구 소스에 버무린다.
6. 연어는 껍질을 센 불에서 껍질을 아래로 향하게 구운 후, 불을 끄고 연어를 뒤집어 연어살이 미디엄 레어로 익을 때까지 5분 이상 기다린다.
7. 뵈르블랑 소스를 만들기 위해 냄비에 화이트와인 20g과 화이트와인 식초 20g을 넣고 70% 정도 졸인다. 육수 100㎖와 생크림 30g을 넣고 20% 정도 줄어들 때까지 끓인후 버터 60g을 넣고 천천히 섞는다. 간은 소금과 레몬즙으로 맞춘다.
8. 그릇에 야채 라구 소스와 연어 스테이크를 듬뿍 올리고, 그 위에 뵈르블랑 소스까지 뿌리면 완성.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