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서, 얼어붙은 몸을 녹여줄 따뜻한 음료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달콤한 라떼 종류는 겨울철에 더욱 인기가 높아지는 메뉴이다. 찬바람이 부는 날 부드러운 우유가 들어간 밀크티나 라떼, 핫초코 등을 마시면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면서 포근한 기분마저 느낄 수 있다.

라떼의 주재료인 우유는 영양성분도 풍부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계절에 마시기 좋은 음료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우유에는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가 다양하게 들어있다. 글로불린,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등은 추위로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세포나 항체 생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더욱이 우유는 고소하고 깊은 풍미에 어떠한 맛과도 잘 어울리는 특성을 지녀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신선한 국산 우유를 넣으면 더욱 진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국내산 신선우유는 깨끗하고 철저하게 위생 관리가 이뤄진 체세포수 1등급, 세균 수 1A등급 우유이다. 또한 착유 후 원유 상태 그대로 2~3일 내 유통되기 때문에 신선함과 맛, 안정성을 보장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우유를 활용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우유음료 3종을 소개했다. 얼그레이 밀크티를 비롯해 바밤바라떼와 핫초코 레시피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재료 : 물 150㎖, 얼그레이 티백 2개, 우유 200㎖, 꿀 1숟가락

1. 냄비에 물을 끊인 후, 얼그레이 티백을 담근 후 3~4분 정도 진하게 우린다.

2. 다시 불을 켜고 우려낸 홍차에 우유를 붓는다.

3. 약한 불로 저어가면서 데워질 정도로만 끓인다.

4. 끓인 밀크티를 컵에 붓는다.

5. 취향에 따라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넣는다.

재료 : 바밤바 아이스크림 1개, 우유 200㎖, 에스프레소 1샷, 거품용 우유 200㎖, 시나몬 가루 약간

1. 바밤바 아이스크림을 컵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0초 돌려서 녹인다.

2. 우유는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 돌려 따뜻하게 데운다.

3. 녹인 바밤바와 에스프레소 1샷을 잔에 붓는다.

4. 잔 위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붓는다.

5. 우유 거품기를 이용해 거품을 만들고, 라떼 위에 올린다.

6.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바밤바 라떼 완성.

재료 : 우유 200㎖ 마시멜로, 코코아파우더, 물, 설탕

1. 팬에 물과 설탕을 넣는다.

2. ①에 코코아 파우더를 넣고 25분 정도 끓여 초코시럽을 만든다.

3.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우유 거품기에 넣고 거품을 만든다.

4. 잔에 따뜻한 초코시럽을 넣은 후 우유 200㎖를 붓는다.

5. 마시멜로와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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