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동물복지나 유기농 인증 뿐 아니라 수산물에서도 인증 확인이 중요합니다. 이에 리얼푸드와 MSC(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한 MSC 인증 수산물로 만든 레시피를 연이어 공개할 예정입니다. 17개국의 글로벌 유명 셰프가 전하는 맛있으면서도 지속가능한 맛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MSC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지금 먹고 있는 수산물을 미래에도 건강하게 먹으려면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이 필요합니다. 소비자들은 마켓에서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증 제품을 구입하면서 이를 적극 지지할 수 있습니다.

해양관리협의회(MSC)의 앰버서더 파브리치오 페라리(Chef Fabrizio Ferrari) 셰프는 “이탈리아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자주 먹는 수산물은 생선, 갑각류, 조개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맛도 좋은 식재료”라며 “이러한 수산물이 미래에 사라지지 않도록 MSC 에코라벨을 선택하는 등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페라리 셰프가 소개하는 ‘지속가능한 맛 레시피’의 첫 번째 요리는 ‘대구 보리밥’입니다. MSC 인증 대구 필렛을 이용한 메뉴인데요. 재료들은 마트나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유럽식 대구 요리를 보다 한국적인 맛과 식감으로 표현한 레시피인데요. 부드럽고 담백한 흰살생선인 대구에 한국의 전통 건강식중 하나인 보리밥을 함께 넣습니다. 그릭요거트와 고추장이 함께 들어가면서 새로운 보리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구 보리밥 [MSC 제공]

오프라인: 이케아 푸드마켓, 올가홀푸드, 이마트에브리데이 편의점, GS더프레시

온라인: 네이버, GS더프레시몰, 풀무원에서 ‘이케아 대구 필렛’ 또는 ‘MSC인증 대구살’ 검색

MSC 인증 대구 펠렛(500g ), 보리밥(200g), 그릭요거트(300g), 상추 1장, 오이 1개, 깻잎10 장, 마늘 4쪽, 고추장4큰술, 들기름 1큰술 , 꿀 1큰술 간장 1큰술, 깨소금과 소금 약간

1. 마늘과 깻잎을 잘게 썰어서 그릭요거트와 섞은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2. MSC 인증 대구 필렛을 해동하고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 (또는 식용유를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서 8 분간 조리한다. 소금을 살짝 넣은 물에보리를 넣어서 부드러워질때까지 익힌 다음 물기를 빼둔다.

3. 고추장에 꿀과 들기름, 간장1큰술씩 넣고 섞는다.

4.그릇에 그릭요거트 소스를 붓고, 삶은 보리밥을 그릇 중간에 올린다.

5. 세척한 오이와 상추를 얇게 잘라준다. 숟가락으로 보리밥 중앙에 약간의 공간을 만든 후 MSC 인증 대구 필렛과 오이와 상추를 올린다.

6. 고추장 소스로 간을 맞춘 후 깨소금으로 마무리한다.

7. 대구 보리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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