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도미니카공화국 식품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통계청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의 2024년도 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8%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2009년부터 연평균 6.4% 성장했다.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는 연평균 6.1%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4년도 스낵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5% 성장이 예측됐다. 품목별로는 짭짤한 스낵 제품군의 규모가 지난해 전체 시장에서 33.4%를 차지했다. 아이스크림 시장 역시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8.4% 성장해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식품, 소비재 유통망 시장은 10대 기업 및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최대 시장 점유 기업은 라모스 비즈니스 그룹(Ramos Business Group)으로, 전체 시장의 9.8%를 차지한다.
한국 음식은 새로운 맛, 건강한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더해 수요가 확대되는 중이다. 기존 김치, 라면, 떡볶이 등 기호 식품에 집중됐던 수요가 다이어트 음료, 스낵, 주류, 식자재(장류, 냉동식품 등) 등 다방면으로 넓어지고 있다. 대형 소비재 유통업체 센트로 쿠에스타 내셔날 그룹(CCN)의 식품 구매 관계자는 “한국 식품류의 매출 성과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입점 제품을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고 코트라를 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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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