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CC 내 정관장 로드쇼 현장 [aT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한국 건강기능식품들이 말레이시아 현지 시장의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KGC 인삼공사는 말레이시아 내 왓슨스(Watson)와 가디언(Guardian)에 주력상품(홍삼정 에브리타임, 건강음료 홍삼원, 굿베이스 석류 등)을 입점했다. 왓슨스와 가디언은 현지 내 주요 헬스 앤 뷰티 스토어다. 지난 5월에는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인 수리아 KLCC 쇼핑센터에서 정관장 단독 로드쇼 및 시음행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종근당 건강은 지난 5월 ‘락토핏 골드’ 제품에 대한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KMF)에서 할랄인증을 취득했다.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 전략이다. KMF 할랄 인증은 말레이시아 이슬람 개발부(JAKIM)과 상호 교차 인정 협약을 맺어 현지 할랄 인증과 동등한 효력을 가지고 있다. 종근당의 락토핏은 지난해 4월 왓슨스 600여 개 매장 및 세븐일레븐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약 2700여 개 매장에 입점했다. 현재 판매량이 증가되는 추세다.
뉴트리는 주요 품목 ‘에버콜라겐 타임’ 및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왓슨스 약 200여개 매장에 입점해 판매 중이다. 연내 약 7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한국 수출업체는 현지 주요 헬스 앤 뷰티 스토어를 통한 진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gorgeous@heraldcorp.comMost Read Stories
REAL FOODSPREMIUM
MARKET TRENDS
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