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하타 Spoon Free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의 잼 시장이 변화되고 있다. 새로운 잼 용기 출시 등 다른 상품과 차별화를 둔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현지 일본식량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잼 시장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2022년에 실시한 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잼 시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종이컵 용기 제품의 수요가 증가해 기존 병 제품은 매출이 하락했다. 병 제품 중에서는 대용량 제품의 수요가 높아졌다.
제품 중에서는 잼 제조업체 아오하타가 지난 2022년에 출시한 ‘아오하타 스푼 프리’가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상품은 보틀 형태의 플라스틱 용기로 돼있다.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한 손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가볍다.” “뚜껑이 열기 쉽다.” “위생적이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손튼이 출시하는 종이컵 용기 잼 ‘패밀리컵’은 병 용기 잼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다. 잼의 당도도 저당도 수준으로 낮추고 크림의 풍미를 향상시켰다. 또 냉장고에서 꺼내서 사용할 때도 쉽게 발라서 먹을 수 있다.
aT 관계자는 “‘편리성’과 ‘간편함’에 초점을 맞춰 적합한 잼 용기를 제작하는 것도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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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