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여성과 아동, 청소년 대상 축구교실을 참가자를 2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영등포구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축구 및 풋살교실을 운영해 구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신체발달 및 심신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축구교실은 6~7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 청소년, 50대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취약계층 아동 대상 ‘지역아동센터반’을 포함해 총 10개반이 운영된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구민 또는 관내 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반별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강습은 다음 달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축구 기초과정과 경기 규칙을 익히고 개인 기본기 및 팀 훈련 수업을 받는다. 또한 서울특별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왕중왕전과 자치구간 친선 경기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우면서 체력을 기르고 꿈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구민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며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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