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카페 지속가능한 커피 산업 비전 그래픽 [네스카페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가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해 지속가능한 커피 산업을 위한 비전과 발자취를 담은 그래픽을 공개했다.

5일 네스카페에 따르면 네스카페는 ‘2030 네스카페 플랜’ 비전에 따라 커피 재배부터 생산 및 포장, 소비 단계까지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그래픽에서는 ▷책임 재배 커피 확산 ▷재생 농업 확대와 탄소 배출량 감축 ▷일상 속 지속가능한 소비 ▷지속가능한 농업 공동체 지원 등 지속가능한 커피 농업을 위한 ‘2030 네스카페 플랜’의 비전과 주요 성과가 담겨있다.

네스카페는 내부 책임 재배 기준에 따라 생산된 ‘책임 재배’ 커피를 활용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100% 책임 재배 커피로의 전환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 2023년 글로벌 기준으로 네스카페 커피 내 책임 재배 커피 비중은 92.5%에 달했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커피의 50%를 재생 농업 방식으로 조달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일 목표도 있다. 재생 농업 농가를 대상으로 커피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재생 농업으로 지난해 헥타르당 커피 생산성은 전년 대비 최대 25% 상승했다. 커피 ㎏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최대 30% 감소했다. 이 외에도 커피 찌꺼기를 공장 바이오 연료로 활용하거나, 공장 내 물 사용량을 절약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스카페는 커피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농부 대상 커피 교육, 커피 묘목 제공, 신품종 출시 등도 지원하고 있다. 800명 이상의 농학자 및 전문 인력이 농부와 협력하고 있다. 수확량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총 2억9000만개의 커피 묘목을 농가에 제공해왔다. 또 멕시코와 필리핀 농부들의 인권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여성 농부도 지원 중이다.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 패키지 사용과 공병 활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네스카페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커피 재배부터 농가 협력, 생산,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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